‘진짜사나이’ 헨리 관등성명 잠꼬대에…김수로 “싸대기 때릴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7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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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진짜 사나이' 캡처
MBC '일밤-진짜 사나이' 캡처

‘헨리 '진짜 사나이' 수학 문제’

'진짜사나이' 헨리가 관등성명 잠꼬대로 김수로의 밤잠을 설치게 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혹한기 훈련마치고 생활관으로 복귀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수로는 샘 헤밍턴의 공인된 코골이와 새롭게 등장한 헨리의 '관등성명' 잠꼬대에 새벽녘 잠에서 깼다.

헨리는 잠을 자던 중 갑자기 "이병 헨리"이라고 세 번 연속 외쳤고, 샘 해밍턴의 코고는 소리가 이중창으로 울려 퍼졌다.

이후 김수로는 "별안간 잠꼬대로 관등성명을 대면 어떡하라는 거야"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비몽사몽한 헨리는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원래 잘 때 말 안 한다"면서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김수로는 "'이병 헨리'를 세 번이나 들었다. 싸대기를 때릴까 생각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헨리는 이날 김수로가 낸 어려운 수학 문제를 10초 만에 풀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김수로는 생활관에서 자신이 찬 손목시계를 부상으로 내걸고 어려운 수학문제를 출제했다. 서울대 출신 서경석 뿐만 아니라 과학고 출신 병사까지 최선을 다해 문제를 풀었지만 정답을 맞추지 못했다.

하지만 헨리는 "아주 쉽습니다. 이거 모릅니까"라며 문제를 10초 만에 풀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헨리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라"라고 조언까지 하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진짜사나이' 헨리 반전 매력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헨리, 진짜 사나이 수학 문제 바로 풀다니 놀라워" "헨리, 잠꼬대로 관등성명을 대다니 군인 다 됐네" "진짜 사나이 수학 문제, 진짜 어렵던데 헨리 대단해" "진짜 사나이 수학 문제, 헨리 반전 매력 푹 빠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MBC '일밤-진짜 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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