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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 11살 아들 언급… “아들이 못 보는 영화만 나간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3-11 15:48
2014년 3월 11일 15시 48분
입력
2014-03-11 15:46
2014년 3월 11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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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라미란 미니홈피
‘라미란 컬투쇼’
배우 라미란이 자신의 아들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라미란은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라미란은 “나는 11살 아들을 가진 엄마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DJ정찬우가 “아이가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어떤 말을 해주냐”는 질문에 “대부분 아이가 못 보는 영화만 출연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영화 말고 TV에 나올 때는 보는데, 보통 위로를 해준다”면서 “못된 역을 주로 하다 보니 아이가 그걸 보고 ‘엄마 괜찮아. 연기잖아’하면서 어깨를 토닥토닥 해 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라미란은 “우리 아들은 지금도 김태희보다 내가 예쁘다고 한다”고 자랑하자 정찬우는 “그런 말은 왜 했을까요”라고 답해 듣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라미란 컬투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미란 정말 위트있다”, “라미란 아들 착하네”, “라미란 연기 너무 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라미란은 자신의 닮은꼴로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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