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촬영 중 사망 20대 여성, 현장서 신변 비관 글 발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5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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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짝' 출연자 사망사고/SBS
사진제공='짝' 출연자 사망사고/SBS
SBS 인기프로그램 '짝' 출연자가 촬영지인 제주도 서귀포의 숙소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SBS와 서귀포 경찰서 119 등에 따르면 20대인 한 여성 출연자가 이날 오전 2시30분께 숙소 화장실에서 목매 숨져 있는 것을 다른 출연자가 발견했다.

현장에서는 신변을 비관하는 유서와 일기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일단 자살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BS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가족과 함께 출연한 출연자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SBS '짝'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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