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엘, “신인 연기자의 자세로 열정 발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1일 11시 27분


앙큼한 돌싱녀 엘 사진 출처 = 판타지오, 아이오케이 미디어 제공
앙큼한 돌싱녀 엘 사진 출처 = 판타지오, 아이오케이 미디어 제공

앙큼한 돌싱녀 엘

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의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첫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앙큼한 돌싱녀 제작진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운전기사 겸 길비서 역을 맡고 있는 엘의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길비서는 D&T 소프트벤처스 대표 차정우(주상욱 분)를 들었다 놨다하며 특이한 정신세계를 자랑하는 캐릭터이다. 차정우가 자신의 한심한 모습을 유일하게 보여주는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로, 차정우와 독특한 ‘남남(男男) 콤비’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엘은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거나, 의미심장한 눈빛과 표정을 짓고 있다. 엘은 때로는 능청스럽게 때로는 똑부러지게 돌직구를 던지는 길비서로 완벽 몰입하여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제작사 측은 “짧은 장면이었지만 첫 촬영에 대해 빈틈없이 준비를 해온 엘로 촬영장 분위기가 뜨거웠다”라며 “감독님을 비롯해 선배 연기자인 주상욱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많은 것을 배우려고 하는 모습에 모두 감동 받았다. 신인 연기자의 자세로 열정을 발산하고 있는 엘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엘의 첫 촬영은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거리에서 진행됐다. 특히 엘은 운전기사를 겸하는 길비서 역할을 위해 운전 임시 면허증을 발급받고 촬영에 임했다. 엘은 손짓이나 몸짓 등 사소한 제스처를 체크하며 질문을 건네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前) 남편과 전(前)처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 진정한 배우자, 진정한 결혼에 대해 깨닫게 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오는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앙큼한 돌싱녀 엘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앙큼한 돌싱녀 엘, 기대하고 있다”, “앙큼한 돌싱녀 엘, 재밌을 것 같다”, “앙큼한 돌싱녀 엘, 엘이 나온다니 정말 좋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앙큼한 돌싱녀 엘 사진 출처 = 판타지오, IOK 미디어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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