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겟잇뷰티’ 하차…후임 MC 물색 중

‘겟잇뷰티’에서 하차한 유진과 김정민. 동아닷컴 DB

‘유진 하차’

4년 간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패션트렌드 정보 프로그램 '겟잇뷰티'를 이끌었던 MC 유진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유진과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정민도 프로그램을 떠난다.

온스타일의 한 관계자는 14일 "유진 씨와 김정민 씨가 이번 시즌에 동시에 하차한다. 두 사람 모두 스케줄 조정이 어려워지면서 자연스럽게 이번 시즌에서 하차하게 돼 다른 MC를 물색 중"이라며 "다른 전문가 패널들은 이전과 동일하게 출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진은 작품 일정 때문에 '겟잇뷰티'에서 하차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진은 현재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 중이다.

지난 2010년 7월 첫 방송된 '겟잇뷰티 시즌4'을 시작으로 진행을 맡은 유진은 지난해 12월에 종영된 '겟잇뷰티2013'까지 출연하며 젊은 여성들의 뷰티 멘토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유진이 '겟잇뷰티'에서 추천한 화장품은 홍보로 이어지기도 했다. 많은 인터넷 화장품 쇼핑몰에서는 '겟잇뷰티에서 1위를 한 ○○○'라는 식으로 홍보한 제품이 인기 지식쇼핑 목록에 자주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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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잇뷰티'에서 하차한 유진과 김정민. 사진=동아닷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