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소녀’ 송소희 “개인 비난은 괜찮지만, 국악 비난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6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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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소희, KBS2 '여유만만'
사진=송소희, KBS2 '여유만만'
송소희

'국악소녀' 송소희가 악성 댓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송소희는 6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어머니 양복예, 아버지 송근영 씨와 함께 출연했다.

MC들은 송소희에게 악성댓글에 시달린 적이 있는 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송소희는 "악플에 상처를 받는 것은 아니다. 댓글 중에 '쟤 왜 나오지?'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 정도는 괜찮다. 그러나 국악 자체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다. 그건 좀 불편하다"고 밝혔다.

이어 송소희는 "친구들이 인터넷에 나의 이름을 검색하지 말라고 하더라. 아이들이 좋은 글은 캡처해서 보여주며 신경써준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그의 어머니 양복예 씨는 "소희가 집에서는 유머가 넘친다"며 "그러나 예의를 지키다보니 밖에서는 굉장히 점잖다"고 말했다.

한편, 송소희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민요로 바꿔 불러 주목받았다. 또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사람이다Q'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지난 2010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통신사 CF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사진=송소희, KBS2 '여유만만'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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