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신동’ 신유빈, 4년전 ‘꼬마 현정화’로 스타킹 출연…강호동이 무서운 이유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7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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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꼬마 현정화'로 SBS 스타킹에 출연한 신유빈. 당시 만 5세. SBS 스타킹 방송 캡쳐.
지난 2009년 '꼬마 현정화'로 SBS 스타킹에 출연한 신유빈. 당시 만 5세. SBS 스타킹 방송 캡쳐.
'탁구 신동' 신유빈, 4년 전 '꼬마 현정화'로 스타킹 출연…강호동이 무서운 이유는?

탁구 신동 신유빈

대학부 선수를 꺾어 화제가 되고 있는 초등학생 탁구 신동 신유빈(9·군포 화산초)이 과거 SBS '스타킹'에 출연했던 모습이 공개됐다.

신유빈은 4년전인 2009년, 만 5살 때 '꼬마 현정화'라는 이름표를 달고 '스타킹'에 출연했다. 당시 신유빈은 강호동에게 "뚱뚱해서 무섭다"라는 말로 굴욕을 안긴 바 있다.

신유빈은 2011년 다시 스타킹에 출연, 청각장애를 가진 탁구 신동 김서영 양과 탁구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현정화 현 대한탁구협회 전무는 "10년 후 올림픽에서 이 선수들이 서로 결승전을 하고 있지 않을까"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신유빈은 지난 26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 대회 첫날 여자 개인단식 1회전에서 한승아(용인대)를 4-0(14-12, 11-6, 11-7, 11-5)으로 꺾으며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쳤다.

하지만 신유빈은 27일 이어진 2회전에서는 임소라(포스코에너지)에 세트스코어 0-4(6-11, 8-11, 2-11, 2-11)로 완패하며 탈락했다.

신유빈은 앞서 전국종별학생탁구대회 초등부 여자 단식에서 고학년 언니들을 모조리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어 향후 '제 2의 현정화'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탁구 신동 신유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탁구 신동 신유빈, 진짜 현정화 다시 나오나?", "탁구 신동 신유빈, 현정화처럼 세계대회도 우승했으면", "탁구 신동 신유빈, 앞으로 주목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탁구 신동 신유빈 사진=SBS 스타킹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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