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매니저 사망, “베르테르 효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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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28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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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매니저.

고(故) 최진실 매니저였던 박모 씨가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신경안정제와 수면제 빈 봉지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박 씨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했으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박 씨의 유가족은 경찰에 “오래전부터 박 씨가 우울증 약을 복용해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 씨는 최근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는 지난 2005년부터 고 최진실의 매니저로 활동했으며 고 최진실이 숨지기 전날 집까지 바래다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8년 악성 루머에 시달리던 고 최진실, 2년 뒤 그의 동생 최진영, 지난해 그의 전 남편 조성민에 이어 이번에 전 매니저까지 목숨을 끊으며 베르테르 효과가 이어지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란 유명인이나 자신이 모델로 삼고 있던 사람 등이 자살할 경우,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뜻한다.

故 최진실 매니저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베르테르효과 무섭다. 故 최진실 매니저사망 소식 안타까워”, “故 최진실 매니저..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 최진실 매니저, 정말 자살? 이번에도 베르테르효과?”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동아닷컴DB(故 최진실 매니저 사망 베르테르효과)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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