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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열애설’ 김도연, 입 열어… “정신적·물질적 피해 크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1-26 13:12
2013년 11월 26일 13시 12분
입력
2013-11-26 13:09
2013년 11월 26일 1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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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도연 트위터, 동아닷컴DB
인피니트 엘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쇼핑몰 대표 김도연이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호소했다.
김도연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더이상 피해만 보고 있을 수 없어 뒤늦은 글을 올립니다. 열애설이 터졌을 때 그쪽 회사 측(엘 소속사)에서 조용히 있어 달라고 부탁해서 잠자코 있었는데 모든 악플러에 대해 고소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팬들이 제 퇴근길에 돌을 던진다든가 차에 기스를 낸다든가 그런 일이 있더라도 고소하지 않고 잠잠해질때까지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만히 있었더니 사무실 앞에 쓰레기를 놔두고 간다든가, 쇼핑몰 영업에 방해되는 행동들에 최근 건강이 안 좋아지셨던 부모님들마저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셨다”고 토로했다.
김도연은 “저희는 그 이후로 단한번도 만나지 않았다. 아이돌 특성상 단체의 일이 될 수 있기에 그분들이 결정한 것을 존중해주고 싶었다”며 “더이상 건드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피니트 엘과 김도연은 지난 9월 인터넷상에 마트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인피니트 소속사 측은 이들의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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