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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라 김기리 편지 선물, “우결 찍은 기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1-03 11:00
2013년 11월 3일 11시 00분
입력
2013-11-03 10:43
2013년 11월 3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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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라 김기리 편지.
개그우먼 신보라가 지난 2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 공개 연애 중인 개그맨 김기리에 손 편지와 꽃을 선물하는 장면이 화제다.
이날 ‘인간의 조건’에는 김숙, 김신영, 김지민, 박소영, 김영희, 신보라가 출연하는 ‘개그우먼 특집’ 3부가 전파를 탔다.
합숙 하루를 남겨두고 신보라는 김신영, 박소영과 음식을 구입하기 위해 잠시 외출했다. 이동하던 도중 신보라는 자신의 집에 잠시 들렀고 김기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다음은 손 편지를 썼다.
이후 신보라는 김기리의 집을 방문해 집 문 앞에 꽃과 편지를 내려놓았다. 휴대전화가 없어 연락은 하지 못한 것. 집에 김기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초인종을 눌렀는데 그가 문을 열고 나오자 신보라는 놀라며 도망쳐 웃음을 자아냈다.
신보라는 방송 중 인터뷰에서 “휴대전화 없이 사는 것은 적응을 잘했다. 적극적으로 누가 전화를 해주셔서”라며 “‘인간의 조건’이 아니라 거의 ‘우결’을 찍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보라 김기리 편지 전달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신보라 마음씨 예쁘다”, “공개 커플인 만큼 항상 신중하고 조심하길”, “신보라 김기리 편지 장면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KBS2 "인간의조건" (신보라 김기리 편지)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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