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해밍턴 사과, 성시경에게 무릎 꿇고…왜? “결혼은 해야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4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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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진=JTBC)

방송인 샘해밍턴이 성시경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를 했다.

25일 방송되는 '마녀사냥' 오프닝에서는 녹화장에 조금 늦게 도착한 성시경을 제외한 MC 신동엽, 허지웅, 샘해밍턴이 먼저 녹화를 시작하며 성시경에 대한 뒷담화를 나눴다.

신동엽은 "매주 성시경 기다리는 것 못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고, 샘해밍턴과 허지웅도 성시경에 대해 뒷담화를 하기 시작했다.

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성시경은 "더는 못 듣겠네요"라는 말과 함께 등장하며 장난스런 표정으로 "사실 샘은 저를 욕할 상황이 아니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에 샘해밍턴은 "망했다"라는 말과 함께 성시경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하기 시작했다.

샘해밍턴이 성시경에게 무릎 꿇은 이유는 성시경이 샘해밍턴의 결혼식 축가를 해주기로 약속돼 있었기 때문. 당시 결혼식을 치르기 전이었던 샘해밍턴은 결혼식을 위해 성시경에게 진심을 담아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샘해밍턴 사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샘해밍턴 사과, 뒷담화 할 상황이 아니었는데 실수했네" "샘해밍턴 사과, 귀엽다" "샘해밍턴 사과, 무릎까지 꿇고 너무 웃겨요" "샘해밍턴 사과, 결혼식 위해서는 꿇어야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샘해밍턴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전쟁기념관 궁중의례원에서 2세 연상 아내 정유미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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