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290억 짜리 빌딩 소유 사실, 100억 주식 대박설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1일 2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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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감독으로 변신한 배우 박중훈이 빌딩소유설과 주식대박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중훈은 2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290억 원짜리 빌딩 소유설과 100억 원 주식 대박설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박중훈은 "솔직히 재테크 잘 했다. 지금까지 영화를 40편을 찍었고 광고만 100편을 찍었다. 개런티 수익만 해도 많이 됐을 것 아니냐. 낭비하고 살진 않아서 잘 모아놨다"고 말했다.

이어 박중훈은 290억 원짜리 빌딩을 소유한 사실을 인정하며 "일반인이 상상하기 힘든 액수를 번 해도 있다. 하지만 100억 원 가까이 주식이 대박났다는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 친구가 회사를 만들었을 때 가벼운 마음으로 투자했는데 그게 주식으로 전환되면서 수익을 본건 사실이지만 보도된 것처럼 100억 원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박중훈은 "돈 버는 얘기 좀 안 나왔으면 좋겠다. 내가 굳이 불행해져야 할 이유는 없지만, 돈으로 인해 목숨을 끊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 얘기가 나오면 마음이 좋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박중훈 빌딩 소유 인정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중훈 빌딩이 290억 원짜리라니 대박이네" "박중훈 빌딩, 어디에 있을까?" "박중훈 빌딩, 영화를 그렇게 많이 했으니 그럴 만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택시'에는 영화 '톱스타'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하는 박중훈과 '톱스타' 주연배우 엄태웅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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