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드러머 주찬권 별세, 자택서 갑작스럽게...애도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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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21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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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들국화의 드러머 주찬권(58)이 20일 별세했다.

소속사 들국화컴퍼니에 따르면 주찬권은 20일 오후 5시께 경기도 성남 분당 자택에서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갑자기 쓰러졌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이날 오후 6시50분쯤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1986년 들국화로 이름을 알린 주찬권은 들국화가 해체된 뒤에는 1988년 1집부터 지난해 6집 ‘지금 여기’까지 꾸준히 솔로음반을 발매했다.

최근에는 전인권, 최성원과 들국화를 재결성해 새 음반 발매를 예고했던터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빈소는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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