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장원기, 아내에 바친 노래 ‘미안미안해’ 호평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2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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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기 사진=슈퍼스타K5 방송 캡처
장원기 사진=슈퍼스타K5 방송 캡처

'슈퍼스타K5' 출연자 장원기가 11일 방송에서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로 주목받았다.

리듬앤 블루스를 주로 부르던 그는 이날 태진아의 24년 전 트로트 곡 '미안미안해'를 들고 나왔다. 이날 참가자에게 주어진 과제는 '고마웠던 사람에게 바치는 노래'다. 장원기는 "항상 응원을 해주는 아내를 떠올렸다. 미안하고 사랑한다. 그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로듀싱 능력을 가진 그는 뛰어난 편곡 능력으로 이 노래를 그루비하게 재해석해 불렀다. 그의 아내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예선부터 눈여겨본 참가자였는데 오늘 치고 올라왔다. 노래를 정말 잘했다. 프로듀싱 능력이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이승철이 준 점수는 94점이었다.

윤종신은 "참가자 중 가장 창의적인 사람이 장원기다. 프로 뮤지션도 '미안미안해'를 이렇게 편곡하진 못했을 것"이라며 95점을 줬다.

하지만 이하늘은 "이런 편곡은 양날의 검이다. 잘되면 새롭고 신선하지만 잘못하면 짬뽕이 된다. 편곡이 그렇게 맘에 들지 않는다"며 85점만 줬다.

장원기는 이번 무대를 통과해 다음 생방송에도 나오게 된다.

장원기의 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장원기, 슈스케 끝나고도 흥했으면 좋겠다", "장원기, 목소리 진짜 좋다", "장원기, 참 멋있었다", "장원기, 앞으로도 계속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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