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 무선전화기 사용금지에 “어이없어…기업만 생각하나”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2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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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종현 트위터
사진=종현 트위터

종현 무선전화기 관련 쓴소리에 관심이 집중됐다.

샤이니 종현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선전화기 내년 1월부터 사용 못한다고 하네요 걸려오는 전화를 받기만 해도 벌금 200만원이랍니다. 어이가 없네. 엘티이 주파수랑 겹쳐서 문제라나 뭐라나 아직 무선전화기 사용자가 십만 명이나 된다기에 모르고 벌금내시는 분들 없으셨으면 해서…"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대체 뭐지 국민은 생각안하고 기업만 생각하는 법인가. 두 달 후 시행되는 법안 홍보 제가 해드릴게요. 내 주위에 알던 사람 나밖에 없었는데 개정이 된다면 사용자 모두에게 알리는 게 기본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또 "모르시던 분들이 내년 1월 무선 전화기로 통화를 하신다면 신종 보이스피싱급 피해를 맛보실수 있습니다! 이백이 ¤! 내 트윗이 여러 사람 입에 올라서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하는 마음에 표현이 좀 거칠어요. 이해해 주세용"이라며 당부와 함께 거친 표현에 대해 이해를 구했다.

앞서 미래창조과학부는 내년 1월부터 900MHz 주파수를 쓰는 아날로그 무선전화기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걸려온 전화를 받기만 해도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무선전화기 사용금지에 대한 종현의 쓴소리에 누리꾼들은 "종현 덕분에 무선전화기 사용금지 정보가 많이 알려질 것 같다", "종현 글 보고 무선전화기 사용금지에 대해 알게 됐다", "종현 무선전화기 사용금지 소신 발언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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