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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아나운서 손미나, “아나운서 생활 사랑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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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2 11:08
2013년 8월 22일 11시 08분
입력
2013-08-22 11:05
2013년 8월 22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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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갈무리
아나운서에서 작가로 전향한 손미나가 아나운서를 그만 둔 것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손미나는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미나는 “KBS 아나운서를 그만 둔지 벌써 6년이 흘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아나운서 생활을 사랑했지만 스페인 유학을 갔을 때 쓴 책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작가로 변신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번 사는 인생에서 한 가지 꽃만 피우고 살란 법은 없다”는 소신을 밝히며 “아나운서를 그만둔 것이 후회된 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동료 아나운서들이 그립긴 했다. 또 라디오 뉴스 방송분을 녹음해 놓지 않은 것이 너무 아쉽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손미나는 지난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10년 만인 2007년 퇴사하고 여행 작가로 변신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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