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작가 종영 소감, 감사 메시지… “제 인생 최고의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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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29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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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홈페이지
출처=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홈페이지
‘너목들 작가 종영 소감’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박혜련 작가가 종영 소감을 밝혀 화제다.

29일 SBS 측은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를 집필한 박혜련 작가가 최근 마지막 회인 18회 대본을 배우와 스태프에게 건네면서 대본 마지막에 감사 메시지를 첨부했다”고 밝혔다.

박혜련 작가는 “모든 제작진 그리고 배우 여러분께…”라면서 “두렵고 겁이 납니다. 제게 허락된 모든 행운을 이 드라마를 통해 모두 다 쓴 것 같아서 겁이 납니다”고 종영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이어 “모자란 필력을 연출과 연기와 영상과 음악으로 채워주신 감독님, 스태프 여러분, 그리고 배우 여러분. 여러분을 만난 것은 제 인생 최고의 행운이었습니다”면서 배우와 스태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박혜련 작가는 “비와 싸우며 잠과 싸우며 시간과 싸우며 만들어내신 드라마를 보며 매회 감동했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여러분과 함께한 이 빛나는 여정을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너목들 작가 종영 소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목들을 만나서 행운이었네요”, “어떤 결말이 나오려나?”, “분량을 늘려서 그런가? 끝에 살짝 지루한 감에 없지 않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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