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 3년만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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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19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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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 사진제공|스나이퍼사운드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 사진제공|스나이퍼사운드
‘속사포 래퍼’로 불리는 아웃사이더가 3년 만에 가요계로 컴백한다.

아웃사이더는 23일 미니앨범 ‘리버스 아웃사이더’(Rebirth Outsider)를 발표한다. 작년 9월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아웃사이더는 입대 전인 2009년 ‘외톨이’ ‘주변인’ ‘피에로의 눈물’ 등을 히트시키며 언더그라운드 래퍼 출신 솔로 가수로서는 최초로 전 음원 차트 및 앨범 차트를 석권하며 한국 힙합의 부흥을 이끌었다.

아웃사이더는 지난 달 발표한 ‘슬피 우는 새’로 다시 국내 전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미니앨범 ‘리버스 아웃사이더’는 말 그대로 ‘새로 태어난 아웃사이더’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바이 유’(BYE U)를 포함한 총 6트랙으로 이루어진 이번 앨범은 아웃사이더가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33명으로 이루어진 프로듀싱 팀 ‘클래스S’의 다양한 트랙 위에 가수 화요비와 가비앤제이 출신 장희영, 그룹 엠블랙 지오와 래퍼 산이, ‘여자 속사포 래퍼’로 알려진 타이미 등이 노래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 나카시마 미카 등 해외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해온 영국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의 스튜어트 호크스가 마스터링을 맡았다.

타이틀곡 ‘바이 유’는 시아준수 ‘사랑은 눈꽃처럼’ 등을 작곡한 정창욱(Zeko)이 작·편곡하고, 엠블랙 지오가 함께 작사한 일렉트로 댄스 기반의 힙합곡이다.

아웃사이더는 ‘바이 유’로 방송활동을 벌이며, 8월 중순 단독 콘서트를 벌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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