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이 노래 웃기지’ 공개, “듣다가 빵 터졌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6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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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준수 '이 노래 웃기지'/씨제스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김준수 '이 노래 웃기지'/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의 김준수가 직접 만든 '이 노래 웃기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는 김준수의 솔로 2집 정규앨범 '인크레더블(Incredi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김준수는 자작곡 '이 노래 웃기지'의 탄생 비화를 설명했다. '이 노래 웃기지'는 그가 솔로 활동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담은 노래다.

'멕시코에 갔어. 무댈 섰어. 평소보다 숨이 찼어. 나 어젯밤에 잘못 잤나 가위 눌렸나 아님 늙었나. 숨이 헐떡거려 죽는 줄 알았어. 내 산소호흡기' 등 솔직하고 유쾌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 노래 중간에 '이 노래 웃기지'라는 반복되는 가사와 방송인 붐의 내레이션으로 재미를 더했다.

이에 대해 김준수는 "보너스 트랙으로 넣은 곡인데 반응이 너무 뜨거워 당황스럽다"면서 "트위터 등에서 내가 썼던 내용을 찾아 재미있게 적어 봤다. 팬들에게 드리는 선물이라는 생각으로 만든 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준수는 "곡만 완성된 상태에서 제목을 직접 붙였다"면서 "'이 노래 웃기지'만큼 입에 붙는 제목이 없었다. 그렇게 제목을 정하니 스태프들이 당황하더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김준수 '이 노래 웃기지', 들으면서 진짜 웃었다", "김준수 '이 노래 웃기지', 듣다가 빵 터지는 곡", "김준수 '이 노래 웃기지', 당황스러운데 웃기다", "김준수 '이 노래 웃기지', 이런 노래가 나올 줄이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김준수는 이날 앨범 '인크레더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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