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과거 윤도현에게 민망한 ‘망사티셔츠’ 선물…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5일 2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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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배우 김성령이 가수 윤도현에게 한 선물이 화제다.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100회 특집 기념 '힐링동창회'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윤도현은 여자배우 대표로 출연한 김성령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공개했다.

윤도현은 신인 시절 교회에서 김성령과 가수와 사회자 관계로 만난 적이 있다며, 당시 김성령이 자신을 잘 챙겨주며 선물까지 줬다고 언급했다.

방송에 직접 선물을 들고 나온 윤도현이 이를 공개하려 하자 김성령은 "안돼"라고 외쳤다. 김성령이 준 선물은 다름 아닌 속살이 비치는 망사티셔츠였기 때문.

윤도현은 "김성령 씨에게 선물 받은 옷이다. 한 번도 못 입어봤다"고 털어놨고 김성령은 민망한 표정을 드러내며 웃었다.

망사티셔츠를 윤도현에게 선물한 이유에 대해 김성령은 "당시 윤도현이 '타잔'이란 노래를 불렀다. 홍대거리를 지나가다가 망사 티셔츠 발견해서 공연할 때 입으면 멋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선물을 주고 후회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령은 당시 윤도현이 수해를 당한 상황이어서 챙겨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성령의 선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성령, 윤도현에게 망사티셔츠를 선물하다니…뭔가 과감해", "김성령 매력덩어리…너무 좋다", "윤도현, 망사티셔츠 선물 받고 당황했겠네", "김성령 윤도현한테 망사티셔츠를? 대담한 선물일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윤도현 김성령을 비롯해 법륜스님 고창석 백종원 홍석천 등 과거 '힐링캠프' 출연자들이 대거 등장해 방송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언급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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