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혐의’ 휘성, 무혐의 처분… “치료 목적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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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11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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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 사진제공|YMC엔터테인먼트
가수 휘성. 사진제공|YMC엔터테인먼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최근 군 검찰 조사를 받은 가수 휘성(31·최휘성)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휘성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제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휘성이 올해 5월께부터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군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으나 범죄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결론을 얻어 10일자로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휘성은 2011년부터 올 초까지 서울 피부과, 정신과 등에서 향정신성 수면유도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제이 측은 “당시 휘성은 허리디스크, 원형탈모 등으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통증을 경감시키려 의사 처방에 따라 정상적으로 투약이 이뤄진 점이 이번 조사에서 인정됐다. 또한 투약횟수도 극히 적고, 프로포폴에 대한 의존증이나 중독성도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논산 육군훈련소 조교로 복무 중인 휘성은 8월6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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