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합성사진 유포자 입건… 경찰 “검찰 송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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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9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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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합성사진 유포자 입건’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와 JYP엔터테이먼트 박진영 대표를 성적으로 모욕감을 준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회원 청소년이 경찰에 입건됐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수지를 성적으로 묘사하고 정치적 의미를 담은 합성 사진을 만들어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고등학교 1학년 조모군(16)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조 군은 지난해 12월 24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수지, 박진영 대표 등을 합성한 게시물을 일베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군이 직접 합성해 올린 게시물은 노 전 대통령이 수지에게 “고양이가 되거라”라는 최면을 건 뒤 “정말 고양이가 되뿟盧”라는 글과 함께 고양이 몸에 수지를, 개의 몸에 박진영을 합성 한 뒤 성행위를 하는 장면을 묘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 군에 대해 “어리지만 선처받기 힘들만큼 심한 행동을 저질렀다”며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지 합성사진 유포자 입건’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지 합성사진 유포자 입건, 확실하게 처벌해라”“수지 합성사진 유포자 입건, 다신 이런일이 없길” “수지 합성사진 유포자 입건, 정신차려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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