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발언 화제 “이상순, 지리산 종주의 마지막”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3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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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BS 제공)
(사진=EBS 제공)
이효리가 오는 9월 남자친구 이상순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효리의 최근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효리는 공식 연인 이상순과 주로 집에서 데이트를 한다고 밝히면서 "이효리에게 이상순이란?"이라는 MC 질문에 "마지막이고 싶은 남자"라고 답했다.

윤종신이 "대장정의 마무리가 여기서 되는 것인가?"라고 슬쩍 떠보자, 이효리는 "지리산 종주의 마지막이다. 이상순은 천왕봉이다"라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앞서 이효리의 소속사 측은 "이효리가 9월의 신부가 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연인 이상순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 사실이 맞다. 알려진 대로 두 사람이 최근 결혼 청첩장을 준비하며 알려지게 된 것 같다"고 확인해 줬다.

이효리는 지난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해 솔로로 전향했다. 이후 무대는 물론 예능, 드라마 등을 넘나들며 국내 최고 여가수로 발돋움 했다. 이상순은 1999년 밴드 롤러코스터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최근에는 EBS 라디오 '세계음기행'의 DJ로 활동 중이다. 이효리와 이상순는 지난 2011년부터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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