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익스프레스 멤버, 대마혐의 체포…Mnet ‘발동동’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3일 10시 09분


갤럭시 익스프레스
갤럭시 익스프레스

3인조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이모씨가 대마초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YTN은 3일 "최근 서바이벌 형식의 경연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록밴드 멤버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2일 이씨를 체포, 대마초 관련 혐의를 조사중이다. 이씨는 대마초를 피운 것은 물론 직접 대마를 재배한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YTN은 "검찰은 이씨의 형과 어머니 등 가족들도 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등 처리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홍대 최고의 공연 밴드 중 하나로, 지난해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된 유명 밴드다.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최근 M.net 밴드 경연 프로그램 '밴드의 시대'에서 데이브레이크, 로맨틱펀치와 함께 Top3에도 올라있다. 결승전은 이미 녹화를 마쳤고, 오는 9일 방송될 예정이다.

M.net 측은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갤럭시 익스프레스 소식은 이미 들었다. 아직 수사 중이고, 혐의 여부가 결정나지 않았으니 우선은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라면서 "결승 녹화까지 끝났고,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밴드라 안타깝다"라며 당혹스러운 상황을 전했다.

<동아닷컴>
갤럭시 익스프레스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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