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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신작 ‘투캅스 제로’, 새로운 콤비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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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9 07:00
2013년 6월 29일 07시 00분
입력
2013-06-29 07:00
2013년 6월 29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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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 사진제공|시네마서비스
‘충무로 흥행승부사’ 강우석 감독이 자신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투캅스’ 시리즈의 완결편 제작에 나선 가운데 새로운 ‘투캅스’가 누가 될지 관심을 모은다.
강우석 감독은 최근 ‘투캅스 제로-TWO포졸’을 차기작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투캅스 제로’는 1993년작 ‘투캅스’ 시리즈의 완결판.
강 감독은 영화사 시네마서비스와 함께, ‘투캅스’가 개봉 만 20주년을 맞는 시점에 자신의 스무번째 연출작으로 ‘투캅스 제로’를 만든다.
이에 따라 ‘투캅스’의 명콤비 안성기·박중훈 그리고 그 2편인 박중훈·김보성의 뒤를 이를 새로운 콤비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사 시네마서비스측은 28일 “젊은 연기자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캐스팅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투캅스 제로’가 조선시대 성종대부터 중종대에 이르러 완성된 한성의 좌포도청과 우포도청을 배경으로 ‘꼼수’의 베테랑 군관과 ‘진격’의 신참 군사가 벌이는 이야기인 만큼 그 호흡은 물론 사극 연기가 가능한 배우 물색을 시작했다.
무엇보다 ‘투캅스’ 시리즈가 1, 2편 모두 흥행에 크게 성공하며 한국 코미디 영화의 대표적 작품으로 꼽히고 있는 상황에서 코믹한 분위기를 연출할 기량 있는 연기자를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투캅스 제로’는 하반기 촬영을 시작한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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