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포트] 오일·제모는 미리 체크! 아무때나 벗지는 마세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3년 6월 21일 07시 00분


입는다고 끝이 아니다. 노출이 많은 ‘특수한’ 의상이기 때문에 각별한 에티켓도 요구된다. 어떤 스타일을 입느냐보다 ‘기본’을 지키느냐가 관건. 비키니 스타일의 완성은 그에 맞는 에티켓이다.

● 기름과 물은 상극

비키니를 입고 수영만 하는 사람은 드물다. 자연광에 피부를 검게 태우는 선탠이 더 인기. 이미 피부 타입에 맞는 수십 가지의 선탠오일이 출시돼 있을 정도다. 하지만 물과 기름은 상극. 오일을 바른 채 풀로 풍덩 뛰어든다면? 꼴불견이다.

● 설마…‘제모 잊지 마세요’

꼭 비키니를 입지 않더라도 여름철 여자들의 필수 코스는 제모다. 매끈한 피부에 비키니를 입는다면 섹시한 매력은 두 세배 껑충 뛰어오른다. 여성용 면도기부터 제모 크림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있으니 마음 가는 대로 선택하면 된다. 요즘은 레이저 시술을 이용한 영구 제모도 주목받지만 몇 차례 반복 시술을 거쳐야 한다. 내일 당장 비키니를 입어야 한다면 제모 크림이 낫다. 제모 후 피부 손상을 막는 다양한 에센스도 출시돼 있다.

● 아무 데서나 훌러덩? NO!

최근 한 여름용품 업체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비키니 꼴불견’ 1위에 ‘상의 끈을 풀고 선탠하는 여자’가 꼽혔다. 개인용 풀빌라가 아니라면 상당한 무리수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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