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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맨친’도 하차하나? SBS 측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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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5-31 18:02
2013년 5월 31일 18시 02분
입력
2013-05-31 14:52
2013년 5월 31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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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 사진제공|코엔스타즈
개그맨 유세윤이 음주운전으로 MBC '황금어장'에서 하차한 가운데 SBS 측도 하차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SBS 측은 31일 동아닷컴에 "'맨발의 친구들' 제작진이 현재 유세윤 하차와 관련해 논의 중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 없다. 현재도 유세윤 씨의 소속사와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MBC는 유세윤의 소속사와 협의 끝에 '황금어장'에서 하차시키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유세윤이 '맨발의 친구들'에서도 하차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유세윤은 지난 29일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지하철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30여 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측정 당시 유세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18. 이는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된다.
조사를 맡은 일산경찰서는 동아닷컴에 "유세윤 씨 본인이 직접 차를 몰고 온 것이 맞다"며 "현재 간단한 조사 후 귀가 조치 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면허취소 처분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아마 취소 처분 내려질 같다"며 "유세윤 씨를 6월 중으로 다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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