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누아르 ‘우는 남자’의 주연 장동건은 6월부터 본격적인 액션 연습에 돌입한다. 하반기 촬영을 앞둔 영화 속 고난도 액션 연기를 먼저 익히기 위해서다. ‘우는 남자’는 장동건의 파격적인 변신이 예고된 작품.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려 나선 킬러의 이야기로 진한 감성이 강조된다. 장동건은 이를 통해 한층 강인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우는 남자’는 2010년 원빈 주연의 ‘아저씨’로 흥행을 이룬 이정범 감독의 신작으로도 관심을 끈다. ‘아저씨’가 새로운 액션 스타일을 과시하며 찬사를 받은 만큼 ‘우는 남자’에서 장동건과 함께 펼칠 액션 합작에 관객의 기대가 높다. 한 제작 관계자는 23일 “‘아저씨’와는 전혀 다른 액션 스타일을 담아낸다”며 “장동건은 글로벌 프로젝트 ‘워리어스 웨이’에서 수준 높은 액션 연기를 소화한 바 있어 어떤 액션이든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다.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