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환 “성폭행 혐의 연개소문 배우 저 아니에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3일 1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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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규환이 성폭행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최규환은 23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www.cyworld.com/theaterchoi)에 "문경에서 대왕의 꿈 열심히 촬영 중에 전화기에 불이 났다. 성폭행이 어쩌고. 더위와 싸우며 열심히 연기하고 있으니 제발 추측성 오해마시고 KBS '대왕의 꿈'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규환과 함께 KBS 1TV '대왕의 꿈'에 출연 중인 배우들이 손으로 엑스자를 그리고 있다.

최규환이 이같은 해명을 한 이유는 그가 SBS 드라마 '연개소문'에 출연한 전력이 있기 때문.

이날 오전 '연개소문'에 출연한 30대 배우가 최모 씨가 지난 1월 몇 번 만난 적이 있는 여성을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네티즌들은 최모 씨가 최규환이 아니냐고 의심하자 그가 직접 해명을 하고 나선 것이다.

한편 최규환은 최주봉의 아들로 연기 외에 연극 연출을 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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