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먹방, 여느 ‘먹방’들과는 다른 차원…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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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3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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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배우 이민정이 이별 후 치킨을 ‘폭풍흡입’하는 먹방(먹는방송)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8회에서는 이민정이 신하균과 이별 후 치킨을 뜯으며 애써 눈물을 참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정은 신하균을 사랑하지만 자신으로 인해 정당에 해가 갈까 억지 이별을 고했다.

이후 이민정은 슬픔을 참아가며 이모의 치킨 집을 찾았고 며칠간 밥을 굶은 사람처럼 하염없이 치킨을 뜯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보고 놀란 이모가 천천히 먹을 것을 권유했지만 이민정은 계속 치킨을 입에 쑤셔 넣었다.

방송 이후 이 장면이 캡처된 사진들이 ‘이민정 먹방’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상에 올라와 퍼지며 관심을 받았다.

그런데 ‘이민정 먹방’은 앞서 화제가 됐던 여느 연예인들의 먹방과는 차이가 있었다. 음식을 맛있게 먹어 화제가 된 먹방들과는 달리 ‘이민정 먹방’에는 사랑을 접으며 생긴 허한 마음을 달래는 비유적인 해석이 담겨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민정 먹방 안타깝더라”, “너무 슬펐어요 이 장면”, “이민정 먹방은 좀 다른 차원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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