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장님 연기 ‘옥에 티’…눈동자에 비친 것은?

  • 동아일보

송혜교의 시각장애인 연기에 '옥에 티'가 발견됐다.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에서 시각장애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송혜교의 눈동자에 '반사판'이 비친 것이다.

극중 송혜교가 눈 화장을 하는 등 클로즈업 장면에서 동공 속에 반사판이 비치는 것이 포착됐다. 이는 한 번이 아니라 여러 차례 클로즈업 장면에서 발견됐다.

반사판은 조명에 반사되는 빛을 이용해 배우의 얼굴을 환하게 밝혀주는 촬영도구. 주로 배우들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는 장면에서 사용되고 있다.

극중 상대배우인 조인성도 반사판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조인성 역시 일부 클로즈업 장면에서 반사판이 동공에 비치는 것을 볼 수 있다.

19일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그 겨울' 드라마 속의 '옥에 티'라며 반사판이 비치는 배우들의 눈을 캡쳐한 사진이 퍼져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네티즌은 "눈동자를 확대해서 반사판을 찾은 게 신기하다", "화면에 잘 나오기 위해 배우들이 반사판을 쓰는 게 당연하다", "눈동자가 너무 맑으니까 저런 것도 비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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