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해 위암 수술, “술 담배 달고 살아… 하루 2갑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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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8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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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이상해 위암’

방송인 이상해가 위암 수술 이후 술 담배를 끊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상해는 과거 치질을 앓았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해는 “과거 난 치질로 유명했다. 모두 생활습관이 잘못됐기 때문이다. 젋었을 때는 잡식이었다. 전국적으로 공연을 다니다 보니 주는대로 먹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술, 담배를 많이 했다. 2년 전만 해도 한 달에 30일 정도 술을 마셨고 담배도 하루 2갑 이상 피웠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위암 수술 후 모두 끊었다. 특히 담배의 경우 끊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못 피운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끊었다고 생각하면 피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상해 위암 수술했구나. 몰랐네”, “이상해 위암
수술하고 술 담배 끊었구나”, “역시 술 담배는 만병의 근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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