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 신소율 “노출연기에 편견 가질까 두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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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5일 0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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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 신소율 노출연기’
‘배우들 신소율 노출연기’
‘배우들’ 신소율이 노출연기에 대해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신소율은 4일 방송된 MBC ‘토크클럽 배우들’(이하 배우들)에서 영화 ‘나의 PS파트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신소율은 영화 속에서 파격적인 노출연기를 감행한 것에 대해 “시나리오상, 사귄 지 오래된 두 남녀의 베드신이 있었다. 분명히 필요한 장면이었다”고 운을 뗐다.

신소율은 “확실히 노출이란 것에 대해 겁이 났다. 인지도가 높지 않은 상태에서 노출연기를 선택하면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노출을 택했다는 편견을 갑고 바라보실까 걱정도 했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때 앞서 노출연기를 했던 전도연, 배두나 등 선배들의 인터뷰 기사를 찾아 읽었다. 배우가 노출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는 내용이 있더라. 이후 캐릭터와 작품이 좋으면 망설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신소율은 “영화출연 계약을 확정한 뒤 어머니께 전화했다. 베드신을 찍겠다는 말씀을 드리면 어머니께서 너무 걱정하실 줄 알았는데 쿨하게 ‘배우 할 건데 노출 생각 안 했던 거 아니잖아.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해’라고 말해주셨다. 영화 속에서 다행히 내 모습이 만족스럽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출처|‘배우들 신소율 노출연기’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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