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MBC”…이경규, 4년만에 친정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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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8일 07시 00분


개그맨 이경규. 사진제공|돈치킨
개그맨 이경규. 사진제공|돈치킨
왕년의 터줏대감…설특집방송 MC로

개그맨 이경규(사진)가 4년 만에 ‘친정’ MBC로 돌아온다.

이경규는 이수근과 함께 2월10일 밤 8시50분 설 특집으로 방송하는 ‘내 영혼의 밥상’의 MC를 맡는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반응에 따라 정규편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경규는 2009년 ‘명랑 히어로’ 이후 4년 만에 MBC에 복귀한다.

1981년 제1회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이경규는 1980년대 후반부터 MBC 예능 프로그램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지금의 ‘일밤’인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터줏대감으로 ‘몰래카메라’를 비롯해 ‘숨은 양심’을 찾는 ‘이경규가 간다’ 시리즈 등을 인기 코너로 자리잡게 했다. ‘전파견문록’ ‘느낌표’에서도 맹활약하며 MBC 연예대상에서만 여섯 차례 대상을 수상할 만큼 공을 인정받았다.

이후 MBC를 벗어난 뒤 지상파, 케이블채널 구분없이 얼굴을 비쳤다. 현재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와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출연하고 있으며 2월1일부터 ‘가족의 품격:풀하우스’도 새롭게 진행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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