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 ‘아날로그 감성’으로 4년 만에 새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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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1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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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혜경이 4년 만에 컴백한다.

박혜경은 2009년 7집 ‘마이 페이버리트’ 이후 4년 만에 ‘송 버드’라는 제목의 스페셜 앨범을 23일 발표한다.

‘송 버드’(Song Bird)라는 제목이 말해주듯 박혜경 특유의 상큼 발랄한 음색과 깊어진 감성이 조화를 이룬다.

박혜경의 이번 새 앨범에는 작곡가 윤일상과 작사가 박주연, 박혜경이 콤비를 이룬 ‘연애해볼까’를 비롯해 박혜경의 ‘고백’ ‘안녕’ ‘주문을 걸어’ ‘동화’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등을 만든 러브홀릭 출신 강현민이 작사, 작곡한 ‘최고의 선물’ ‘로보트’가 수록됐다.

또 박주연 강현민이 작사, 작곡한 ‘헤어지기 전날’ 그리고 박혜경의 오랜 음악 파트너이며, 음악감독인 이상훈의 ‘다가가다’ ‘멀어진다’등 모두 6곡의 신곡을 담는다.

박혜경은 홍보대행사 AMG글로벌을 통해 “4년이란 오랜 시간 기다림을 정리하고 다시 팬들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면서 “전체적으로 ‘사랑’ ‘설렘’ ‘꿈’ ‘기다림’이 콘셉트이며, 디지털 사운드를 최대한 배제한 아날로그적 감성이 돋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경의 스페셜 앨범 ‘송 버드’는 모두 2개의 미니앨범, 총 12트랙으로 구성되며, 전 녹음을 릴테이프 아날로그 제작 방법을 택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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