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워너비녀, 성형 횟수만 무려… ‘중독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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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18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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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성형 시스터즈’
‘화성인 성형 시스터즈’
‘화성인’ 성형 시스터즈 “수술 후 남자들 대우가 달라졌다”

‘화성인’ 성형 시스터즈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1년에 성형만 총 100회에 달한다는 성형 시스터즈 1호 손영희, 2호 이주연, 3호 손보라 씨의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이 전파를 탔다.

성형 시스터즈의 최종 목표도 뚜렷했다. 1호 성형 시스터즈는 박봄 복사녀, 2호는 이민정 워너비, 3호는 바비인형녀 스타일을 추구했다. 이들은 성형을 위해 함께 합숙하며 사는 ‘인조미 찬양녀’들이다. 이들의 성형 수술 횟수만 각각 30회(1호), 36회(2호), 32회(3호)다.

성형 시스터즈는 평소 즐겨 찾는 병원을 찾았다. 병원 원장은 “많이 고쳐서 충분히 예쁜데 또 수술을 희망하느냐?”며 성형을 말렸다. 하지만 성형 시스터즈는 “아직도 부족하다. 무조건 성형 티 나게 해달라”고 주장했다.

결국 부모님 동의서를 제출받고서야 성형 시스터즈는 수술대에 올랐다. 1호 화성인은 눈과 코를, 2호는 눈, 아큐스컬프, 지방이식, 보톡스, 갸름한 얼굴수술 그리고 3호는 눈 수술을 각각 받았다. 이날 세 사람이 받은 수술비용은 1500만 원 상당. 비용은 화성인들이 몇 달 동안 일한 월급과 모은 돈으로 충당했다.

제작진은 왜 성형을 하는지에 대해 물었다. 1호 화성인은 “과거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만나는 것을 목격했다. 구체적으로 예쁜 여자, 성형한 여자들이었다. 한숨 쉬고 역시 달라져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성형 후 남성 등 사람들의 대우가 달라졌다. 이후 성형수술에 집착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작진은 명동 한복판에서 성형 시스터즈 전후 사진을 공개하고 가장 예뻐진 화성인에 대한 설문조사가 실시됐다. 결과 화성인 2호(이민정 워너비)가 압도적으로 많은 표를 얻으며 가장 예쁜 성형녀로 등극했다.

사진출처|‘화성인 성형 시스터즈’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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