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디지털 싱글 ‘지혈’발표…5년 만에 가수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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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17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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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디지털 싱글 ‘지혈’발표…5년 만에 가수로 귀환

한국 최고의 뮤지컬 디바 옥주현이 가수로 귀환한다.

옥주현이 오는 17일 정오, 가수로 5년 여의 공백을 깨고 디지털 싱글 ‘지혈’을 발표한다. 이번 싱글은 옥주현이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분야로 진출해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의 선택을 존중해주며 변치 않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내는 선물의 의미로 출시되는 것이다.

신곡 ‘지혈’은 옥주현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성을 담아, 이별의 아픔을 애써 누르려는 마음을 피를 멎게 하는 행위인 ‘지혈’로 빗대어 주체할 수 없는 그리움의 마음을 담담하게 표현했다. 담담하게 시작되지만 점차 격정적으로 고조되는 심경의 변화를 완벽하게 표현한 옥주현의 음악적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은 듣는 이를 압도한다. 또한, 후반부의 강렬한 애드리브와 대비되는 섬세한 코러스라인-현악 스트링-브라스 편곡이 공존하는 이원적인 구성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여운을 선사하며 최고의 감성 발라드곡으로 완성되었다.

이번 신곡은 팝발라드와 뮤지컬, 클래식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룬 하이브리드 발라드 곡으로, 피에스타의 ‘Vista’, 가인의 ‘그녀를 만나’, 지아의 ‘방문을 잠그고’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로엔엔터테인먼트 전속 프로듀서 KZ와 작곡가 곰돌군, 작사가 D’DAY가 참여했다.

한편, 옥주현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 이어 12일에 개막한 ‘레베카’에서 댄버스 부인으로 분해 관객들에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떼아뜨로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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