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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 해고 소감 “국민기자 되렵니다. 축하해 주실래요?”
동아닷컴
입력
2013-01-16 16:51
2013년 1월 16일 1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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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 해고. 사진=이상호 기자 트위터
‘이상호 기자 해고’
이상호 기자가 해고 사실을 알렸다.
이상호 기자는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조금 전 MBC로부터 해고통보를 받았습니다”라며 “김재철의 종업원이 아닌 국민의 기자가 되겠습니다. 함께 축하해 주실래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민감한 시기에 김정남 인터뷰한 걸 알린 게 ‘회사명예 실추’고, 손바닥뉴스 폐지 당하고 팟캐스트 발뉴스 진행한게 ‘품위유지 위반”이랍니다”라며 “좀 더 근사한 혐의를 들이댈 줄 알았는데 딱하네요”라고 덧붙였다.
MBC측은 이날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상호 기자를 명예훼손과 품위 유지 규정 위반으로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힌편 MBC 노조 측에서는 이상호 기자의 해고와 관련 재심 신청을 할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star@donga.com
사진=이상호 기자 해고. 출처=이상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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