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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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16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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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 심사위원장 봉준호 감독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 심사위원장 봉준호 감독
봉준호 감독이 제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이준익 감독)는 4월17일 개막하는 제3회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 봉준호 감독을 선정하고, 영화계를 대표하는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명단을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심사위원장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제작자 리얼라이즈 픽쳐스 김호성 대표, 배우 이선호, 윤종석·이무영·임필성 감독, 스크린인터내셔널 기자 제이슨 그레이 등 총 7명이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집행위원회는 “3회를 맞아 국제영화제로 도약을 준비하며 해외경쟁, 국내경쟁, 청소년경쟁으로 경쟁부문을 대폭 확대해 심사위원 선정에 각별히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폰영화제만의 특색을 살려 각 경쟁부문별 작품상, 감독상, 연기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여름 영화 ‘설국열차’의 전세계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봉준호 감독은 자신의 영화 스케줄로 바쁜 가운데서도 흔쾌히 심사위원장을 수락했다고 한다.

제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경쟁부문 작품 출품은 2013년 2월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영화제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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