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연예
故 조성민 유서 발견, “모자란 부모 용서하지 마라”
Array
업데이트
2013-01-14 19:16
2013년 1월 14일 19시 16분
입력
2013-01-14 19:12
2013년 1월 14일 19시 1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사진=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故 조성민 유서 발견’
故 조성민의 유서가 발견됐다.
14일 일간스포츠는 “故 조성민의 전 에이전트 손덕기 대표가 고인의 배낭 속에서 자필로 쓴 3페이지 분량의 유서를 발견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유서에는 “우선 아버지 어머니 죄송합니다. 못난 자식이 그동안 가슴에 못을 박아드렸는데… 이렇게 또다시 지워질 수 없는 상처를 드리고 떠나게 된 불효자를 용서하세요”라는 글이 쓰여 있다.
이어 “더 이상은 버티기가 힘이 드네요. 사랑하는 부모님, 제가 이렇게 가게 된 것에 대한 상처는 지우시길 바랍니다. 저의 재산은 누나 조성미에게 전부 남깁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들, 딸인 환희·준희에게는 “불쌍한 우리 애기들…. 이 모자란 부모를 용서하지 마라”고 남겼다.
앞서 조성민은 지난 6일 오전 3시 40분경 서울 강남구 도곡동 여자친구 A 씨(40)의 원룸 욕실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다음은 故 조성민의 유서 내용 전문이다.
우선 아버지 어머니 죄송합니다.
못난 자식이 그동안 가슴에 못을 박아드렸는데 이렇게 또다시 지워질 수 없는 상처를 드리고 떠나가게 된 불효자를 용서하세요.
이젠 정말 사람답게 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아쉬움도 가져갑니다. 이 못난 아들 세상을 더는 살아갈 자신도 용기도 없어 이만 삶을 놓으려고 합니다. 행복한 날들 가슴 뿌듯했던 날들도 많았지만 더 이상은 버티기가 힘이 드네요.
사랑하는 부모님, 그리고 우리 OO이. 제가 이렇게 가게된 것에 대한 상처는 지우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들 딸 환희 준희야. 너희에게 더할 나위없는 상처를 아빠마저 주고 가는구나. 불쌍한 우리 애기들…. 이 모자란 부모를 용서하지 말아라.
법적 분쟁을 위해 저의 재산은 누나 조성미에게 전부 남깁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민감한 수사내용 블로그에 유출”…‘배현진 피습’ 담당 경찰 간부 입건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유럽 출장 마친 이재용 “봄이 왔네요”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문 닫으며 춤추는 車-드론 싣는 車… “중국 전기차 발전 속도 공포스럽다”[자동차팀의 비즈워치]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