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재중 친엄마 오서진 “아들 등쳐먹는다는 악플에 자살 시도” 고백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10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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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김재중의 친엄마 오서진 씨가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해명했다.

오 씨는 11일 방영되는 한 종편 채널 프로그램에서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그는 사전 녹화에서 아들과 떨어져 살 수 밖에 없었던 사연과 이로 인해 주변의 비난을 샀던 일화를 전했다.

어린 나이에 이혼한 오 씨는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지인의 권유로 아들을 다른 집에 보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이것이 입양인지도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후 그는 20여 년이 지난 후에야 한류스타가 된 아들 김재중을 다시 만나게 됐다.

그러나 아들과 재회했다는 기쁨도 잠시, 오 씨는 주변으로부터 심한 악플에 시달려야 했다. 그는 "재중의 친엄마라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진 후 '아들을 등쳐 먹는다' 등 악플과 오해에 시달려 결국 자살까지 시도했다"고 토로했다.

힘든 시기를 보낸 오 씨는 자신의 가슴 아픈 가족사를 통해 얻은 깨달음으로 '대한민국 가족지킴이'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힘겨운 가족사를 디딤돌로 삼아 다른 가족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그는 현재 대한민국 가족지킴이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김재중은 17일 미니 앨범 '마인(MINE)'을 발매하면서 첫 솔로 활동에 들어간다. 또 앨범 발매와 함께 첫 공연 '유어, 마이 앤 마인(Your, My and Mine)'을 26~27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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