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설경구 ‘타워’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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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7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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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더타워픽쳐스
사진제공|(주)더타워픽쳐스
손예진·설경구 주연의 재난 블록버스터 ‘타워’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흥행을 이어갔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워’(감독 김지훈)는 4일부터 6일까지(이하 동일기준) 81만284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25일에 개봉한 ‘타워’는 개봉 2주째 주말에도 638개 스크린을 확보해 관객 동원에 힘을 받았다. 누적관객은 353만9879명이다.

휴 잭맨, 앤 헤서웨이 주연의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도 꾸준히 관객을 모았다.

12월19일에 개봉한 ‘레미제라블’은 같은 기간 587개 스크린에서 52만525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420만7830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레미제라블’은 영화 흥행을 넘어 음반과 원작 소설의 판매 증가로 인기를 잇는 상황. 늦어도 3~4일 안에 뮤지컬 영화 최고 흥행작인 ‘맘마미아’의 453만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안 감독이 구현한 환상적인 영상의 ‘라이프 오브 파이’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다.

대서양 바다에 표류한 인도 소년과 동물원에 살던 호랑이의 생존을 위한 사투, 그 속에서 일어나는 신을 향한 믿음을 그린 이 영화는 ‘아바타 이후 최고의 3D 영상미’라는 평가를 받으며 관객의 관심을 얻고 있다.

1일에 개봉한 ‘라이프 오브 파이’는 같은 기간 392개 스크린에서 34만5807명을 동원, 누적관객 61만835명을 기록했다.

한효주·고수 주연의 멜로 영화 ‘반창꼬’는 374개 스크린에서 24만6937명을 모았다. 누적관객 222만1828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겨울 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관객이 극장에 몰리면서 애니메이션도 인기다. ‘주먹 왕 랄프’는 297개 스크린에서 9만2471명을 동원, 누적관객은 80만2148명이 됐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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