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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조성민, 과거 발언 “극단적인 생각 4번 정도 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1-07 10:28
2013년 1월 7일 10시 28분
입력
2013-01-07 09:57
2013년 1월 7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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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과거 발언’
사망한 故 조성민의 과거 발언에 뒤늦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제작진은 전날 사망한 야구 스타 조성민이 과거 출연한 방송분을 공개했다.
조성민은 지난 2009년 6월 25일 방송된 ‘좋은 아침’에서 “나도 극단적인 생각을 몇 번이나 했다. 4번 정도 있었다. 최근 한 10년 사이에 4번이 한꺼번에 몰려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아이들 엄마가 그렇게 되다 보니 더욱 그런 생각을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들이 날 애들 재산과 유산을 탐내는 파렴치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민은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보다 다른 많은 사람이 내 진심을 알고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버틴 거다”고 털어놨다.
한편 6일 조성민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경찰에 따르면 조성민은 이날 오전 5시 26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여자친구 A씨의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 빈소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사진출처|‘조성민 과거 발언’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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