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美 타임스퀘어 공연에 '무한도전' 멤버 깜짝 등장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1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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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월드스타 싸이(35)와 '무한도전' 멤버들이 깜짝 공연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퀘어에서는 ABC방송이 주최한 연말 특집방송 '딕 클락스 뉴 이어즈 록킹 이브 2013(Dick Clark's New Year's Rockin'Eve 2013)' 행사가 열렸다. 이날 싸이는 행사에 초청돼 무대에서 세계적인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공연했다.

그러던 중 무한도전 멤버인 유재석(40)과 노홍철(33)이 무대 위에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것처럼 노란색 양복과 카우보이 복장을 각각 입고 싸이와 함께 무대를 꾸며 환호를 받았다.

이날 싸이의 '말춤' 외에도 유재석의 '메뚜기 춤', 노홍철의 '저질 춤' 등 다양한 코믹 댄스가 펼쳐져 관객을 열광케 했다. 이들은 뮤직비디오를 방불케 하는 호흡을 자랑하며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한편,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뉴욕은 무도스타일"이라며 이날 공연 사진을 올려 흥겨운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싸이는 MBC '무한도전-무한택배' 촬영차 미국을 찾은 노홍철을 뉴욕에서 만나 저녁식사를 하며 인터뷰를 가진 바 있다. 이날 싸이와 무한도전 멤버들이 꾸민 무대도 MBC '무한도전'을 통해서 소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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