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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내 딸 서영이’ 이상윤, 피임약 발견 후 이보영에 이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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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9 21:45
2012년 12월 29일 21시 45분
입력
2012-12-29 21:24
2012년 12월 29일 2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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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이상윤 이보영’
‘내 딸 서영이’ 이상윤이 이보영의 피임약을 발견하고 분노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강우재(이상윤 분)는 이서영(이보영 분)이 몰래 피임약을 복용해 온 사실을 알고 이혼을 요구했다.
우재는 출장을 다녀온 후 짐을 정리하다 서영이 숨겨둔 피임약을 발견했다. 우재는 “이게 무슨 약이야”라며 의문을 품고 넘겼지만 이어 미경(박정아 분)의 “임신 아니냐”는 질문에 “아니다”고 정색하는 서영의 반응에 피임약임을 눈치챘다.
우재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를 확인했고 화를 억누른 채 서영에게 “결혼식은 갔다 왔냐”고 물었다. 이에 서영이 “일이 있어서 못 갔다. 미안하다”고 거짓말하자 우재의 화가 폭발했다.
우재는 피임약을 들이밀며 “우리 헤어지자. 도저히 너란 여자와 못 살겠다. 살기 싫다. 너 이거 언제부터냐”고 추궁했다. 당황한 서영이 “지금은 아니다”고 변명했다.
우재는 서영의 애원에 아랑곳하지 않고 “누구 마음대로 지금은 아니냐. 내가 애 기다리는 거 몰랐냐. 갈 필요 없는 병원은 왜 간 거냐”고 성냈다.
서영은 “애 가질 준비가 안 됐었다. 우재씨가 싫어서 그런 게 아니다”고 설명했지만 우재는 “더는 참고 못 살겠다. 부모님께서 알고 시끄럽기 전에 우리끼리 먼저 정리하자. 그만 끝내자. 그만하자고”라며 소리쳤다.
사진출처|‘내 딸 서영이 이상윤 이보영’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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