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송 “사탕키스 따라하다 노사연에게 맞았다” 굴욕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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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14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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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송 “사탕키스 따라하다 노사연에게 맞았다” 굴욕 사연
가수 이무송이 아내 노사연에게 사탕 키스를 시도하려다 한 대 맞은 굴욕 사연을 공개했다.

이무송은 오는 MBN ‘동치미’에서 ‘위기의 중년 부부-드라마 보는 남편, 밖으로 나가는 아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드라마 아이리스의 로맨틱한 사탕키스 신에 반해 노사연에게 시도했지만 되려 한 대 맞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무송은 “연애 할 때 노사연은 ‘내 남자 정말 멋져’하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봤다. 그런데 요즘은 내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지적질 한다”고 서러운 심경을 털어놨다.

또 “아내는 심지어 내가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까지 구박한다. 얼마 전엔 별안간 ‘당신 밥 먹는 게 꼴보기 싫어!’라고 하더라”며, 노사연으로부터 구박받은 코믹 사연들을 깨알같이 쏟아냈다.

한편, 이 날 이무송은 “중년남자들이 젊었을 땐 안보던 드라마를 보는 것은 외롭고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남자도 나이가 들면서 숨기고 싶은 모습이 있는데 여자들은 그것을 잘 몰라준다”며 여성 갱년기에 가려져 있는 남성 갱년기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방송은 15일 밤 11시.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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