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복싱 준결승 진출, “이러다 우승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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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8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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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이시영 복싱 준결승 진출’

배우 이시영이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 준결승에 진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울산 울주군 울산경영정보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66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 복싱 국가대표선수 1차 선발대회 여자 48kg급에 출전한 이시영은, 1회전(4라운드)에서 이소연(전북체육회)을 상대로 18-16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이시영은 스트레이트를 퍼붓는 상대 이소연의 저돌적인 공격에 안면을 여러 차례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클린치(껴안기)를 통해 여러 차례 위기를 넘긴 이시영은 빠른 풋워크를 바탕으로 코너 좌우를 돌며 이소연의 공격을 피하고 특유의 받아치기를 선이며 천천히 점수를 쌓았다.

이시영은 결국 준결승에 진출했고, 오는 10일 최지윤(경남진구여고)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시영 복싱 준결승 진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러다가 국가대표선수 되는 거 아닌가?”, “이시영 보통 실력이 아니다”, “얼굴도 예쁜데 못 하는 게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시영은 7월7일 ‘전국체전 서울시 복싱대표 선발전 48kg급’과 같은 달 27일 열린 ‘제33회 회장배 전국아마추어 복싱 선수권대회 48kg급’ 결승전에서 우승, 챔피언 벨트를 획득한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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