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애들 때문에…졸리와 곧 결혼”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1월 28일 14시 50분


코멘트
할리우드 톱스타 커플 브래드 피트(48)와 앤젤리나 졸 리(37)가 곧 정식 부부가 될 것 같다.

브래드 피트는 26일(현지시간)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7년 째 동거중인 졸리와의 결혼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피트는 최근 출연작 '킬링 뎀 소프틀리(Killing Them Softly)'관련 인터뷰에서 "아이들로부터 점점 더 큰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결혼)이 있는데 그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졸리와의 결혼이 자녀들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피트는 졸리와 함께 6자녀를 키우고 있다. 그 중 3명은 둘 사이에 태어났고 나머지 3명은 입양했다.

다만 결혼식 날짜는 유동적이라고 한 발 뺐다.
그는 "날짜는 정하지 않았다. 2주 안에 할 수도 있고 새해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결혼식을 녹화테이프에만 담을 수도 있다(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치르겠다는 의미)"면서 "여러분은 방송을 통해 (녹화된) 결혼식 영상을 볼 수도 있다"는 농담도 던졌다.

두 사람은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 함께 출연하면서 눈이 맞았다. 당시 피트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부부 관계였다. 이들은 처음엔 열애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얼마 후 피트가 애니스톤과 이혼하면서 공식 커플이 됐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