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후회, “예쁜 내 딸 악플에 이민갈까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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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2일 1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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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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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이 연예인이 된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김희선은 최근 진행된 복수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달 종영한 SBS 드라마 ‘신의’ 이후 근황을 전했다.

김희선은 “처음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딸의 모습을 공개했는데 안 좋은 얘기도 나오고 그런 소리를 들으니까 정말 속이 상하더라”라며 딸 연아양의 모습을 공개한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우리나라에서 살고 싶지 않을 정도로 후회가 들었다. 그렇게 어린아이를 두고 험한 말을 한다는게 이해가 안갔다.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연예계에 몸담고 있는게 아이에게 상처만 주는게 아닐까해서 은퇴를 고민하기도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희선은 “그런데 연아가 제가 TV에 나오는 거 보고 너무 좋아하더라. 친구들한테도 제 자랑도 많이 하고, 예쁘게 하고 잡지에 나오는 저를 보면 좋아하고. 그 때 어떤 뿌듯한 기분이 들고 든든했다”며 “계속 배우 생활을 해 나갈 힘을 얻었다”고 복귀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희선은 “딸 아이가 제가 일하러 간다고 하면 ‘찰칵찰칵 하냐? 우리 엄마 정말 예쁘겠다’라고 해준다”며 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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