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씨클라운, 상남자들의 인증샷 ‘훈훈한 선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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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1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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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C-CLOWN(씨클라운)이 가수 김종국과 함께 찍은 다정한 친분 인증샷을 공개했다.

씨클라운의 리더 롬 지난 20일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정말 뵙고 싶었던 김종국 선배님! 감사하고 영광입니다. 선배님 말씀대로 오~래 뵐 수 있도록 저희 씨클라운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종국 선배님 파이팅 씨클라운 파이팅!"이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음악방송 대기실로 보이는 장소에서 C-CLOWN의 여섯 멤버와 김종국이 C-CLOWN의 이번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들고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장에 있던 C-CLOWN 소속사 관계자는 "첫인사로 한 명씩 일일이 악수를 하며, 오래 보자고 덕담을 해 준 김종국에게 멤버들 모두가 감동을 받았다"며 또한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롬은 탄탄하게 다져진 김종국의 몸을 보고 존경스러움을 표했고, 보컬인 레이는 '한 남자'를 어쩌면 그렇게 애절하게 부를 수 있는지 궁금해 했다. 다음에 만나면 비법을 전수받고 싶다고 말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김종국 옆 C-CLOWN은 아직 소년", "보기 좋아요", "데뷔 18년차 김종국의 위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멀어질까봐'를 발표하자마자 단숨에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리며 범상치 않은 신예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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